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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증상' 손흥민, 쾰른전 선발?
출처:OSEN|20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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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커리어 하이가 유력한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쾰른전서 또다시 선발로 나서게 될까.

레버쿠젠이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서 열리는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하노버전 승리로 5승 5무 2패(승점 20)를 기록, 리그 4위로 올라선 레버쿠젠에 있어 이번 쾰른전은 선두권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로다.

하지만 쾰른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짜야할 로저 슈미트 감독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주전 선수들의 잇딴 부상 때문이다. 현재 레버쿠젠에서 가장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주포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독일 빌트는 29일 경기를 앞두고 "레버쿠젠이 4명의 스타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슈미트 감독의 말에 따르면 수비수 지울리오 도나티가 어깨 부상으로 2~3주 가량 결장할 예정이며, 외메르 토프락과 라스 벤더가 각각 무릎 과신전과 복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특히 치명적인 것은 손흥민의 부상이다. 빌트는 손흥민이 다리에 피로 증상(Dead leg)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주중에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AS모나코와 경기가 체력적인 타격을 입혔다고 설명한 슈미트 감독은 "(출전하는데)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100% 확신할 수는 없다"며 손흥민의 선발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현재 레버쿠젠의 공격 면면을 살펴보면 슈미트 감독의 고민도 충분히 이해가 될만하다. 손흥민은 카림 벨라라비와 함께 리그 5골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간판 골잡이 스테판 키슬링이 리그에서 2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포기하기 어려운 자원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만 5골을 터트렸고 UCL과 DFB포칼(컵대회)을 포함하면 시즌 11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절반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 해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12골) 기록에 단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어 커리어 하이가 유력하다.

그러나 문제는 체력이다. 손흥민은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부터 지난 22일 하노버와의 12라운드 경기까지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그 중 6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여기에 UCL과 DFB포칼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나섰고, A매치 소집기간마다 대표팀에 합류하느라 피로가 쌓일 만큼 쌓였다. 휴식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좀처럼 손흥민을 포기할 수 없는 슈미트 감독과 레버쿠젠의 사정을 생각하면 쾰른전에서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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