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만주키치, 세비야전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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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만주키치, 세비야전 복귀 예정: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9-27; 인쇄

복귀는 확실시, 다만 선발 혹은 교체는 최종 훈련 마치고 결정

코뼈가 골절돼 최근 수술까지 한 마리오 만주키치가 이번 주말 세비야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27일(한국시각) "만주키치가 어제 훈련을 잘 끝마쳤다"며 "(경기 전) 최종 훈련까지 지켜본 뒤 선발 출전 혹은 교체 투입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만주키치는 지난 17일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중 상대 선수 파팀 카사미의 팔꿈치에 맞고 코 뼈가 부러졌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만주키치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까지 기록했지만 경기 후 병원으로 실려가 수술을 진행했다.

최소 2주에서 3주가량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게 애초 예상이었으나 만주키치는 빠르게 호전되며 주중 훈련을 소화했고 세비야전에 (선발이든 교체든)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틀레티코로선 만주키치의 복귀가 매우 반갑다. 올여름 디에고 코스타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영입한 만주키치는 부상 전까지 총 3골을 터트리며 아틀레티코의 최전방을 훌륭하게 책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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