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현 "더 공격적으로 변해야"
- 출처: 점프볼|2014-09-08
- 인쇄
세계무대를 경험한 이종현(20, 206cm)이 더 성장할 수 있을까?
2014 FIBA월드컵에 참가했던 이종현이 돌아왔다. 남자농구대표팀은 7일 오전 5시 50분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대표팀은 이틀간의 휴식이 주어졌지만, 막내 이종현은 쉴 틈 없이 곧바로 소속팀 고려대로 향했다. 이날 고려대의 대학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열렸기 때문.
이종현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규정상 대표팀에 소속된 선수는 대외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 이종현은 벤치에 앉아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벤치에 앉은 이종현의 모습은 낯설었다. 고려대가 이종현 없이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고려대는 전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종현도 동료들의 우승에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종현은 “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아직 정기전이 남았기 때문에, 그 때 또 열심히 뛸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현에겐 무엇보다 월드컵을 다녀온 소감이 궁금했다.
이종현은 “신세계였다. 모든 팀들이 잘 했고, 키도 큰데다 힘도 세고 빨랐다. 정말 잘 했다. 2년 전에도 최종예선에 나갔었는데, 그 때하고 또 달랐다”고 말했다.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온 듯 한 이종현이었다.
한 가지 궁금증이 있었다. 대표팀은 월드컵에 앞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의 훈련양은 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체력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 했다.
이종현은 이에 대해 “상대도 체력이 좋았다. 상대가 몸싸움이 강하니까 체력이 더 빨리 소진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결국 체력훈련도 몸싸움이 수반된 체력훈련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상대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이미 체력이 소진되기 때문에, 4쿼터에 힘을 쓸 수 없는 것이다. 몸싸움에 밀리면 당연히 체력도 더 빨리 덜어지는 것.
이종현은 월드컵을 마친 소감에 대해 “경기 때 너무 긴장했던 것 같다. 그래서 소극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월드컵을 마친 후 가장 크게 느낀 점이 뭐냐는 질문에는 “큰 선수를 수비하는 요령을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가운데 공격이 잘 안 되니까, 공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공격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상대로는 “리투아니아가 제일 기억에 난다. 아무것도 못 하고 진 것 같다. 리투아니아전에서 멘붕이 왔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이제 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시안게임 준비에 모든 걸 올인 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와 함께 출전했던 이란과 필리핀이 금메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종현은 “필리핀은 블라체가 없어도 강팀이다. 모든 포지션이 다 잘 한다. 이란은 하다디만 막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센터진의 책임감이 큰 만큼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아시안게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최신 이슈
- [NBA PO] '넴하드 극적인 위닝 3점슛' 인디애나, 2연패 후 반격 성공|2024-05-11
- 5년 자격 정지 + 이대성 사례, 더욱 어려워진 KBL 선수들의 해외 무대 도전|2024-05-11
- "르브론, 웨이드, 보쉬처럼..." 지미 버틀러가 꿈꾸는 낭만|2024-05-10
- ‘빅 베이비’ 글렌 데이비스, 의료 사기로 징역 40개월|2024-05-10
- 요키치, 3번째 NBA 정규리그 MVP 선정|2024-05-09
- 축구
- 야구
- 기타
- [오피셜] 음바페 퇴단 발표+레알행 수순…"PSG와 결별한다, 모든 이들에게 감사"
- 예정된 수순이지만 선수 본인의 입으로 퇴단을 알렸다.이강인 소속팀인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특급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고 공식...
- 사람 일 모른다...다이어, KIM 제치고 뮌헨 주전→맨유 레전드 "잉글랜드 대표팀 선발 고민될 걸?"
- 애슐리 영이 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 선발에 어려움을 줄 것이라 밝혔다.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영은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진 발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은 "소속...
- '벤치' 이강인, 이보다 희소식은 없다...'1200억' 최고 재능, PSG 복귀 없다
- 사비 시몬스는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일원으로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프랑스 RMC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PSG에서 임대를 떠나 RB 라이프치히에서 올 시즌 ...
- KCC우승의 주역은 김유나! | KCC이지스 김유나치어리더 이홍기 점프 | CheerLeader FanCAM 4K 60fps | 240503
- 애기 같은 양혜빈 치어리더 직캠 Yang Hyebin cheerleader fancam 240204 \ 4k
- 한슬이는 민트색이 딱이야! | 김한슬 치어리더 Kim hanseul KT소닉붐 소닉걸스 캠 | Cheers Cam 240429
- 두 아들 맞대결 앞둔 '농구 대통령' 심정은..."이기면 내 아들? 져도 내 아들" / 스포츠머그
- KT소닉붐 챔피언전 진출 일등공신 | 김해리 치어리더 Kim haeri KT소닉붐 소닉걸스 캠 | Cheers Cam 240422
- dbpromy 정다혜 치어리더 공연 end of time 240417 4k 60fps
- 나나, 흐릿해진 전신 문신…더 놀라운 다리 길이
- 연기자 나나가 비현실적인 비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나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델로 활동 중인 수영복 브랜드의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다양...
-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 마마무(MAMAMOO) 솔라가 남다른 에너지를 자랑했다.솔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풀밭에서 뒹굴며 찍은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솔로 미니 2집 'COL...
- 수지, 파격 노출 드레스 입고…청순+섹시 반전 매력
-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수지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상 60주년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백상예술대상’ 드...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