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결혼에 중국 언론이 칭찬일색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7월 9일 중국 언론매체 시나닷컴(新浪娱乐)을 비롯한 다수 언론 매체는 탕웨이 결혼은 돈이 아닌 사랑으로 이뤄져 있는 완벽한 결혼이다고 보도했다.

중화권 언론 매체는 “탕웨이가 결혼을 앞두고 수많은 의혹(임신설,동거설)에 시달렸지만 소속사 측에서 밝혔던 ‘두사람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커플이다”고 전했다.

또 중화권 언론 매체가 그간 제기했던 의혹에 대해서도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수많은 파파라치가 따라다니며 갖가지 의혹을 만들려했지만 누구보다 소박하고 아름답게 데이트를 즐기는 여느 커플과 다르지 않았다”며 “탕웨이는 평소에도 소박하고 올바른 태도와 생활 모습으로 구설이 제기되지 않은 연예인이었다. 탕웨이가 결혼을 결정했다는 것은 상대가 누구라 하여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고 말하며 그간 보여 왔던 의혹 거둬내며 탕웨이를 격려했다.

특히 중화권 언론은 “탕웨이 결혼이 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돈’을 중심으로 결혼을 결정하거나 포기하는 요즘 세태와 달리 정말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탕웨이는 얼굴만 아름다운 여배우가 아니다”며 “사랑으로 이뤄진 탕웨이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한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탕웨이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탕웨이 결혼과 관련해 선배 양팅 감독은 “탕웨이는 누구보다 소박한 아이다. 희극원에 있을 때 모두가 치장하고 마시고 놀았지만 탕웨이는 그렇지 않았다”며 “물질에 대한 욕심이 많지 않은 정말 착한 아이다. 내가 알고지낸 기간 동안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탕웨이는 흰 백지와 같은 맑고 깨끗한 사람이라 표현했다.

또 과거 ‘건당위업’을 함께 작업한 허핑 감독 역시 “탕웨이는 10년 전 내가 보았던 그때와 하나도 달라지 않았다”며“처음 입시를 준비중 이라며 순수하게 웃던 그 모습 그대로다”고 말하며 탕웨이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영화 ‘만추‘(2010)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은 탕웨이 김태용 커플은 지난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 동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고 10개월 만에 결혼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