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네이마르가 곧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FC 바르셀로나(바르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회복해 월요일 오전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월 중순 2013/14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전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네이마르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다름없다. 네이마르는 최근 축구 외적인 문제로 곤욕을 치렀지만, 그의 재능 자체는 의심할 바가 없다.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한 네이마르는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사 공격을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도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네이마르까지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온다면 바르사는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네이마르의 복귀로 인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둔 바르사로서는 다양한 공격진 운용이 가능해졌다.

한편, 바르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바르사는 1차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둬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