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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90분‘ 마인츠,볼프스부르크 2-0 제압
출처:OSEN|201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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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코리안 유럽파 매치로 기대를 모은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과 박주호(26, 마인츠)의 맞대결서 형님 박주호가 웃었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5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코파체 아레나서 끝난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서 나란히 선발 출장했다. 수적 우세를 점한 마인츠가 2-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후반 15분 막심 추포-모팅의 선제골과 후반 32분 니콜라이 뮐러의 추가골로 승리를 낚았다.

좌측 풀백 박주호는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앞선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구자철은 이날 파트너 루이스 구스타보 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68분간 활약한 뒤 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1차 저지선 임무를 맡은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 디에구를 보좌하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구자철은 전반 15분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전반 중반에는 특유의 돌아서기 동작으로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예열을 마친 구자철은 후반 들어 더욱 날카로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편에게 경고를 얻어낸 구자철은 후반 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몸을 던져 구석으로 날아가는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긴 했지만 골과 다름 없는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박주호는 전반 초반 상대 우측면 공격수인 비에이리냐의 스피드에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중후반부터 본연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36분에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문전으로 크로스를 배달하기도 했다.

박주호는 후반 들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 중반에는 특유의 오버래핑으로 선제골에 기여했다. 후반 14분 박주호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고, 막심 추포-모팅이 볼프스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원정팀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4분 비에이리냐가 빨랫줄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마인츠는 전반 22분 오카자키 신지 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볼프스부르크도 5분 뒤 비에이리냐가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날렸지만 골라인을 넘기 직전 마인츠의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볼프스부르크의 공세는 후반 들어서도 이어졌다. 후반 12분 비에이리냐의 왼발 슈팅이 날카롭게 날아갔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다. 소득을 올리지 못하던 볼프스부르크는 결국 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설상가상 3분 뒤에는 구스타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수적 우세를 앞세워 파상 공세를 벌이던 마인츠는 후반 32분 니콜라이 뮐러가 2-0으로 달아는 오른발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원문: ‘박주호 풀타임‘ 마인츠, ‘구자철 68분‘ 볼프스부르크 2-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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