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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지동원,골 가뭄 해결위해 선택 받을까?
출처:OSEN|201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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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아스날)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한국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페루와 친선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호주-중국-일본-페루를 상대로 3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무승으로 홍명보 감독은 사령탑 데뷔 후 4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출범 후 4경기 연속 무승은 2000년대 이후 지금까지 나오지 못한 기록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지휘봉을 잡았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4경기 만에 해낸 것이 가장 늦은 첫 승 신고였다.

홍 감독은 페루전을 위해 다양한 공격수를 선발했다. 골 결정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옵션이었다. 조동건(수원), 임상협(부산), 조찬호(포항), 이근호(상주),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등 5명의 공격수를 선발한 홍명보 감독은 김동섭(성남)과 함께 무기력했던 골 결정력을 타파하기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그러나 성과는 없었다. 여전히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동아시안컵 3경기서 1골에 그친 무딘 공격력은 페루전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따라서 홍명보 감독은 유럽파들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됐다. 현지 적응을 위해 그동안 선발하지 않았지만 더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선발에 대해 분명한 원칙을 다시 확언했다. 뛰지 못하는 선수는 선발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홍 감독은 "기본원칙은 팀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는 부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팀의 원칙이다. 6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과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는지 혹은 정규시즌을 출전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판단할 것이다. 벤치에 앉아 있다는 것은 분명히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아스날)을 필두로 한 유럽파들에 대한 설명이었다. 홍 감독의 의지가 뚜렷한 이상 유럽파들은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기량을 선보여야 한다.

하지만 전망은 좋지 않다. 레버쿠젠 이적 후 개막전에서 골 맛을 본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뚜렷하게 경기에 나설 선수가 많아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박주영은 아스날의 브로셔에도 제외될 정도다. 말 그대로 팀에서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아스날의 높은 벽을 뛰어넘지 못했기 때문에 박주영도 마음고생이 심한 상황. 다른 유럽리그서 박주영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동원(선덜랜드)의 상황도 좋은 편은 아니다. 확실하게 주전이라고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백업멤버로 나설 가능성은 제기되지만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다. 새롭게 EPL 무대로 뛰어든 김보경(카디프 시티)이 있다. 하지만 최전방에서 골을 만드는 역할이라기보다는 측면 공격수 혹은 중앙 미드필더로 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홍명보 감독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국내와 J리그 등에서 만족할 만한 선수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유럽에서 찾아야 하지만 마땅치 않다. 하지만 찾아야 한다. 과연 홍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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