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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한국형 전술 개발해야 성공 담보”
출처:스포탈코리아|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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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8회 월드컵 출전이라는 영예를 가진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 팀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애정은 어느 때 보다도 높고 크다.

우리는 승리 했을 때는 환호와 박수가 전국을 메아리치나, 패하였을 때는 질타와 분노를 토해 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끈기와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내일의 한국축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슬기롭게 헤쳐 나와 우리는 지금 세계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소극적인 방법과 적극적인 방법이 있다.

목적이 있는 삶과 목적이 없는 삶과는 생활태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분명한 목적을 갖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우리는 높게 평가한다. 적극적이고 목표가 분명한 축구지도자가 절실히 요구되고, 이런 지도자에 의해 유능한 선수가 양성되고, 축구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사명감을 심어 주는 것이 우리 지도자의 할 의무다.

능력 없고 실력이 없으면 지도자로서 살아남지 못한다. 지도력에는 지성, 의지, 결정력 등이 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은 팀 구성원의 재능과 지도자의 선수에 대한 신뢰와 지도자의 열정과 전술이라고 생각한다. 지도자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해 경기운영을 하여야 하고, 선수능력에 따라 전술을 펴야한다. 지도자는 선수의 능력에 따라서 팀 전술, 개인전술을 맞추는 것이 능력이다.

올바른 훈련만이 승리를 담보한다. 최고의 트레이닝시스템 하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맹훈련만이 성공방식이다. 이외에 훌륭한 성공방식은 없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겁내지 말고 차근차근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를 상대로 경기하기 위해서는 선수각자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게하고, 수준을 높이는 것이 지도자의 중요한 역할이다.

모방도 창조라는 말이 있다. 우리도 세계적인 브라질축구, 스페인축구를 모방해야 발전도 한다. 그러나 그 모방도 우리선수에 맞는 모방만이 발전을 담보한다.

그래서 승패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항상 분석 하는 것이 승부세계의 일상이다. 승리의 연속이란 참으로 힘든 것이다. 지도자는 항상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진보하지 못하면 현대 축구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선수의 기술력, 전술력 그리고 실행하는 능력향상에 의하여 축구는 진보하는 것이다.

축구에서 중요한 것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한 싸움에서 다양한 전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양한 축구전술은 변할 뿐이다. 진보는 없다. 단지 유행이 있을 뿐이다. 요사이 유행하는 압박축구도 하나의 전술이다.

압박축구의 유행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대회에서 네덜란드가 유행을 시키기 시작했다. 압박축구는 압박(pressure) 또는 콤팩트(compact)한 기술적인 공격을 하는 것과 날카로운 공격시스템을 차단시키기 위한 방어전술로 대별된다.

압박의 범위는 수비와 공격을 20~25m로 두고 좁은 공간을 차단시켜 역으로 기습작전을 펴는 것이다. 압박에는 개인압박, 집단압박, 팀 압박으로 나눌 수 있다. 즉 개인압박에서 실패하면 집단압박으로, 그리고 팀 압박으로 대처하는 것이 압박(pressure)의 의미다.

나라별로 압박전술은 변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압박축구의 대표는 스페인이 가장 뛰어났으나 이제는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식 압박전술로 변하고 있는 느낌이다.

축구전술은 이동하고 유행한다. 새로운 한국식 전술개발만이 한국축구의 도약의 길이라고 나는 감히 주장한다.

박경호(제1회아시안컵 출전 국가대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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